세종시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장승업 의원)는 지난 7일 세종특별자치시 청소년 폭력예방과 존중 및 배려의 청소년문화를 위한 비폭력 청소년문화 만들기 토론회를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연구원 다목적홀에서 개최했다.

세종시의원, 학부모, 청소년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대유 교수(경기대학교 교직학과, 교육학박사)의 '학교폭력의 예방 및 대책'이라는 제목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류권옥 센터장(세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 좌장을 맡고 토론자로 김준환 교수(충청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심은석 서장(세종경찰서), 이길주 장학관(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김학현 의원(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영미 대책위원(서울시교육청 폭력대책위원회)이 참여했다.

이날 토론회를 통해 세종시 청소년 폭력의 실태와 문제점, 그리고 이에 대한 적절한 대안을 모색하고, 전국 청소년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청소년 폭력문제를 다각적으로 논의했다.

시의회는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이후 물질만능 향락주의적 사회분위기 속에 On-Off Line상 유해환경 범람속에 청소년 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범사회적 노력이 미흡한데다 가해청소년과 피해청소년의 선도 및 보호 지원을 위한 시스템 및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인식에서 토론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토론회를 준비한 김부유 의원은 "토론회를 통해서 '세종시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를 통한 건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청소년 상호존중 및 배려의 비폭력 청소년문화 만들기'를 확립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상연 / 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