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 구성

세종시가 14일 오전 10시 시청 회의실에서 아동·여성 폭력 예방을 위한 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를 구성,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연다.

이번에 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위원장 유상수 행정부시장)는 민·관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시의원과 주민대표, 아동·여성안전 관련 기관 및 시설, 병원, 교육청과 경찰서 등 총 17명으로 구성되고 있다.

운영위원들은 세종시 안전 강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및 피해자 위기관리, 정보·자원 연계 등 민관 참여와 협력을 수행한다.

이번 정기회의는 여름철 성범죄 예방을 위한 민관합동 캠페인 추진계획과 관내 초등학교 5개소를 대상으로 제작될 아동안전지도 등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토의 등이 진행된다.

시는 내달 한달 간 민관합동캠페인에서 편의점 및 주유소 등 청소년을 고용하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건강한 성문화 확산 거리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명품도시 건설현장의 사업주와 노동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육 ▶공공기관 성희롱 예방활동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상수 위원장은 "민간단체와 공공기관이 합심해 우리 아이들과 가족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종윤 / 세종

jyHong@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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