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에 위치한 김진찬 해병대아카데미에서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실시되는 이 캠프에는 세종시 중·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40여명이 참여한다.
캠프 첫째 날은 기초체력을 기르기 위한 훈련과 내무생활의 기본적인 규칙에 대해 훈련을 받은데 이어 둘째 날은 강도 높은 헬기 레펠과 육상·해상 IBS훈련이 이루어졌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산재산 등산과 개인목표를 다짐하는 시간을 갖고 소감문을 작성하며 교육 내용을 정리하는 것으로 캠프를 마감한다.
강도 높은 해병대 훈련과 정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한 해병대 캠프는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요즘 중·고등학생들이 '나'를 넘어선 '우리'의 참 의미를 깨달을 수 있도록 조별 활동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박상연 / 세종
박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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