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에서 실시한 도시계획관련 민원 등 12개 항목의 전반적인 도시계획 평가에서 제천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다음달초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제천시는 지난 99년부터 제천,·봉양, 수산면의 도시계획 재정비를 실시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1천4백6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개설 및 광장, 상, 하수도, 공원 조성사업 등 1백77건의 사업을 시행했다.
 또한 올해부터 시행되는 장기 미집행 시설부지내 사유지(대지)의 매수 청구권을 인정할수 있는 단계별 집행계획 공고를 의무화 하도록 도시계획법도 전면 개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금까지 도시계획의 일환으로 시행된 9백57건의 시설중 3백23건의 장기 미집행 시설에 대해 수요조사를 마치고, 10년 이상 경과한 시설중 일부를 지난해 연말 도시계획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폐지하기로 결정하는 등 발빠른 행정을 추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경실련과 국토계획학회, 중앙일보사가 주관한「지속 가능한 도시대상」평가에서 전국 2백50여 자치단체중 종합 23위를 차지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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