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 호수공원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가 27일 오후 2시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행복청·LH세종특별본부 등과 공동으로 '2013년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 및 수난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 행사에는 119시민수상구조대와 의용소방대를 비롯, 해병전우회와 공주대 응급구조학과·도담초등학교·충청대학교 등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훈련은 금강과 미호천, 합강리 오토캠핑장을 끼고 있는 세종시의 여건을 고려해 유사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수상인명구조 시범은 금강에서 요트를 즐기다 요트가 전복되어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보트와 제트스키가 긴급 출동, 구조하는 상황으로 전개됐다.

이어 합강리 오토캠핑장에 갑자기 내린 폭우로 피서객이 고립돼 소방헬기로 구조하는 상황을 설정해 시범훈련을 했다.

한편 이날 심폐소생술 시범에서는 유한식 시장을 비롯해 이충재 행복청장, 박인서 LH본부장, 이창섭 소방본부장 등이 공주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과 함께 시범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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