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출범 1주년 성과보고회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일 출범 1주년을 맞아 세종시 초·중등 중장기발전방안을 수립하고 첨단 스마트교육 시스템을 갖추는 등 세종교육을 기반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조치원 대동초에서 신정균교육감을 비롯 본청 및 평생교육연구원 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출범 1주년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1년간 추진성과 및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각 국별 업무보고에서 정책기획관은 출범과 동시에 세종교육 비전 2030 선포, 세종시 초·중등교육 중장기발전 방안을 수립했다는 평가와 함께 미래의 위대한 세종교육 100년을 향한 다짐을 보고했다. 감사관에서는 시민감사관제와 청렴옴부즈만제 추진을 통한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했다는 보고를 했다. 이어 교육정책국과 교육행정국에서는 첨단 스마트교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스쿨 기반과 유아교육의 선도적 모델, 지역간 교육환경격차 해소 및 예정지역의 학교부족 문제해소 등 당면한 현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보고가 이어졌다.

올 2월 신축, 이전한 평생교육연구원은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하고,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특히 이날 교육감에 대한 개인적인 질문, 교육정책 방향에 대한 질의, 기타 애로 및 건의사항 등 100여개 이상의 다양한 질문지를 희망편지나무에 매달아 이를 하나씩 떼어보고 교육감이 답변하는 시간을 가져 교육청 전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보고회에 앞서 출범준비 및 안정적 조직 기반 조성에 이바지한 유공공무원으로 이지현 기획담당사무관 등 20명이 교육감 표창을, 의회사무처 남덕우 주무관 등 11명이 각각 '2013년도 상반기 우수공무원 및 학교회계직원 표창'을 수상했다.

2013년도 모범공무원 표창은 금남초 홍석표 교사, 행정과 고병국 주무관 등 4명이 수상했다. 박상연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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