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본부에 따르면 올여름 지구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평균기온 상승과 함께 폭염일수 증가가 전망됨에 따라 맥박이 강하고 빠르게 뛰며, 현기증·실신 등 증상이 나타나는 등의 열손상 환자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환자가 실신하며 발생하는 충돌에 의해 열상 등 2차 손상도 발생할 수 있고, 체온이 41~43℃까지 급격하게 상승해 중증환자는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에 따라 소방본부는 이달부터 9월까지 각 안전센터별로 폭염구급대를 구성, 환자발생에 대비한 얼음조끼와 얼음팩 등 9종의 응급장비를 구급차량에 비치할 방침이다. <세종>
홍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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