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돌을 맞은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유환준)가 지난 5일 개원 1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의장단을 비롯한 의원, 의회사무처 직원, 집행부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행사는 개원 1년간의 성과와 동영상 감상, 유공공무원 표창, 의장 인사말, 축하떡 절단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유환준 의장은 "지난 1년 동안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초대 세종시의회 의원활동이 역동적으로 잘 운영되었던 것에 대해 의원과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민의의 전당'으로서 집행부에 효율적인 견제와 올바른 정책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유 의장은 이어 "지역의 현안인 세종시특별법 개정안 처리, 미래창조과학부·해양수산부의 세종시 입지 확정, 국회분원 및 청와대 제2집무실 세종시 설치를 위해 정당을 초월해 동료의원과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상연 / 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