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농협, 7톤 선적 … 당도 높아 소비자 호응

청정지역 청양에서 생산된 '칠갑산청양멜론'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외에 수출돼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청양군에 따르면 지난 4일~ 5일 이틀간 칠갑산청양멜론 7톤의 홍콩 수출을 위해 정산농협 미당지소에서 선적작업을 벌였다.

멜론의 본고장인 칠갑산 주변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멜론 재배 최적지로 알려졌으며,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수 십 년간 축적된 멜론 재배 기술로 고급 멜론생산의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금은 전작으로 재배한 어얼스멜론을 수출하지만 이달 중하순 후작으로 재배한 어얼스멜론이 나오면 더 많은 물량이 수출 길에 오르게 된다"고 말했다. 이병인 / 청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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