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의초등학교(교장 임현영)가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상청의 찾아가는 날씨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전의초는 대전지방기상청 김영희 강사를 학교로 초빙해 3학년 과학과 교육 과정의 날씨와 우리 생활 단원과 연계해 날씨의 변화와 우리 생활과의 관계에 대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날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실제로 지난 5일 날씨체험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기상청에서 하는 일에 대해 재미있는 만화영화를 시청하고 날씨가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과 날씨의 변화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학생들은 기상청이 일기도를 왜 그리는지, 만화 캐릭터들의 재미있는 상황극 속에서 호기심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또 TV뉴스 속에서 일기예보에 쓰이는 일기도 기호의 의미들을 알아보고 일기도를 직접 그려보는 체험에 흥미를 느꼈다.

찾아가는 날씨체험교실에 참여한 백두산 학생(3년)은 "날씨가 우리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어 매우 흥미있어, 날씨가 변화하는 원인에 대해 좀 더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상연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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