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비봉면 신원리 최강용·김영애 부부는 11일 군청을 방문해 청양의 인재를 육성하는데 써달라며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최씨는 2004년 평택에서 40여년 동안 교직 생활을 마감한 뒤 지난해 10월 청양군 비봉면으로 귀촌했다.

김영애 씨는 "적은 금액이지만 그동안 계속 해온 일이고 좋은 일을 많이 나누며 사는 것이 우리 부부의 신조"라며 "바느질에는 자신이 있어 재능기부할 일이 있으면 알려 달라"고 말했다. <청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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