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청회, 오는 30일 오후 3시 세종시민회관서
시민공청회는 그동안 수립한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해 시민에게 알려 의견을 수렴하고, 도시계획 전문가 등과 심도 있는 토론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계획인 도시기본계획은 관할구역에 대한 기본적인 공간구조와 장기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 도시관리계획 수립의 지침이 되는 계획이다.
시는 세계적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한 근간으로 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했으며, ▶목표인구 80만 명의 자족도시 ▶건설지역과 읍면지역을 융합하는 생활권 설정 ▶4통8달의 광역교통망 계획 ▶산업·물류기능의 강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2030 세종 도시기본계획(안)은 지난 10월 용역에 착수한 이래 기초조사 및 초안을 마련, 지난 2월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쳤다.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한 찾아가는 설명회를 지난 3월 14일부터 20일까지 10개 읍·면을 순회하며 개최해 시민의견을 들었고, 지난 4월 8일에는 시의회 설명회를 갖는 등 지역민과 전문가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안을 마련했다.
시는 앞으로 의회 의견청취, 관계기관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해말 확정할 계획이다. 홍종윤 / 세종
홍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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