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의원 4명 연구모임 조직

천안시의회 의원 4명이 장애인 사회 참여를 위한 연구모임을 조직하고 장애인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기로 했다.

15일 천안시의회에 따르면 시정발전을 위한 관심분야 연구 활동을 위한 연구모임 조례안 제정에 따라 4명의 의원들이 '장애인 사회참여 지지 연구 모임'을 구성했다.

올해 연말까지 6개월 간 활동하는 이 모임에는 이숙이·주일원·정도희·인치견 의원이 참여해 장애인들의 사회의 적응을 돕는다.

모임 대표인 이숙이 의원은 "어린이 장애인들은 부모 보살핌과 지원으로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성인 장애인들은 취업이나 사회 참여에 한계에 부딪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모임 조직 의미를 밝혔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도 "의원들만의 모임이 아니라 뜻을 같이 하는 지역 전문가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정책적인 제안과 함께 시설을 만들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해 성인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연구 모임에는 조례에 따라 의정운영 공통경비에서 연간 300만원 이내에서 연구 활동에 필요한 경비의 전부 또는 일부가 지원된다. 최남일 /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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