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K 워터파크 '개장' … 인근 주민 30% 할인

충남 보령시 대천 해수욕장에 대규모 워터파크가 문을 열어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JFK 대천 워터파크호텔(대표 장기봉)은 그동안 운영이 중단됐던 워터파크와 호텔에 대한 대대적인 시설 개·보수 작업을 모두 마치고 최근 본격 운영에 들어 갔다고 밝혔다.

대천 해수욕장 인접, 대지 1만3천884㎡에 건립된 워터파크는 충남서부권 유일의 대형 물놀이 시설로 매직볼, 스톰리버, 스피드 슬라이드, 허리케인, 블랙홀, 스플래쉬타워 등 각종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워터파크에서 사용하는 물은 전량 보령시에서 상수도를 공급받아 사용하며 전문 교육을 받은 40여 명의 안전 요원들도 곳곳에 배치하여 위생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워터파크와 함께 있는 호텔은 스위트룸을 비롯 스탠다드룸 등 모두 55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10층에는 대천 해수욕장은 물론 인근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운영된다.

호텔 3, 4층에는 실내 바데풀·스파도 운영하고 있어 호텔과 워터파크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같은 장소에서 즐거움과 편안함을 한꺼번에 느낄수 있도록 했다. 워터파크측은 아울러 대전. 충남. 세종, 전북 등 인근 지역 주민에게는 신분증을 제시할 경우 입장료의 30%를 할인해 준다고 밝혔다.

한편 JFK 대천워터파크 호텔은 여름철 장사를 탈피해 4계절내내 학생수련과 직장 연수도 실시하는 4계절 리조트로 빠른 시간안에 탈바꿈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상연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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