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22일과 23일 공공갈등 해결의 선진적 문화를 만들기 위해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공갈등 예방·해결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각 부서 6급 팀장 등 9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은 공공갈등의 구성 요소와 갈등의 성격 등 기본적인 이해와 평화적 관계 회복을 위한 의사 소통, 협력적 방법에 의한 갈등 해결 기법 등을 배우고 실습을 통해 직접 체험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또한 공공기관 교육 처음으로 각 상황과 주제별로 전문 연극배우들이 일상 생활 등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갈등 상황을 재연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교육 대상자들은 갈등 당사자와 조정자의 역할, 평화적 대화 기법 등을 시연해 갈등에 대한 새로운 이해의 폭을 넓혔다.

시는 지방자치 발전과 시민들의 권리 의식의 함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하는 공공 갈등을 효과적으로 대응해 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피해를 줄이고, 시민과 행정의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공공갈등관리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매년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서로를 이해하는 갈등 이해 교육과 다양한 사회적 이해 관계와 성격 유형 등에 따른 특성화된 갈등 교육 등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행할 예정이다. 최남일/ 천안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