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이달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미래엔 교과서박물관에서 중학생 27명이 참가하는 문학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과서 박물관에서 진행된 캠프는 조치원중 18명, 한솔중 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오후 4시부터 저녁 8시까지 1일 4시간 씩 운영됐으며, 우수강사 등 캠프에 필요한 것들츹 교과서박물관에서 기부해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교과서박물관내 인쇄소 관람, 시인과의 만남, 전통놀이, 월인천강지곡 만들기 등 학생들이 학교에서 접하지 못하던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한 우종선 시인(한국교원대학교 연수원)과 함께 한 '시의 세계' '나도 시인' 프로그램에서는 청소년의 감성을 자극하는 문학의 세계를 맛보았다.

황우배 학교정책과장은 "교육청과 업무 협약을 맺은 미래엔 교과서박물관에서 지역 학생들이 참여하는 유익한 캠프를 운영했다"며 "지역사회 우수자원을 발굴, 활용하여 능동적인 교육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엔 교과서박물관은 지난해에도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세종시 관내 학생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박상연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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