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포근한 이미지를 느끼게 하고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설날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군은 출향인들에게 고향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군민 모두가 훈훈하고 검소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물가관리를 비롯해 불우이웃돕기 및 각종 사고 예방대책 등 주민생활 안정 대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수도, 가스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불편 신고에 대비해 긴급출동 기동반을 편성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연휴 기간 중 생활 쓰레기 수거 및 불법투기 단속을 실시하고 도심지, 아파트, 주택단지 등 쓰레기 다발지역에 대한 쓰레기 특별 수거대책을 마련했다.
 설 연휴기간 동안 의료공백을 없애기 위해 약국에 대한 순번제 근무를 실시토록 약사회에 협조를 의뢰하고 응급 의료정보센터를 운영하며 이질 등 전염병 집단환자 발생에 대비해 당직 의료기관 홍보 및 안내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 체불임금 현황을 파악해 관급공사 및 물품구매 등 조기 지급과 금융기관 알선, 임금의 최우선 지급 독려 등 설 이전에 체불임금을 지불토록 하는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을 설정·운영해 제수용품 등 물가 지도 단속을 비롯해 매점매석 행위, 계량위반, 원산지 표시 미이행 등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단속과 설 성수품에 대한 특별단속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밖에 상습 병목·정체 구간 홍보 및 우회도로 안내판 설치와 폭설 및 결빙시 제설 작업을 즉시 실시하는 등 설날을 맞아 주민들이 최대한 편안하게 보내도록 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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