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설명회·토론회 통해 충북 발전방안 수렴

충북지사를 지낸 이원종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장이 16일 충북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박근혜 정부의 지역발전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충북발전 방안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15일 도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 20분께 청주에 도착해 이시종 충북지사와 티타임을 갖고 충북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들을 만난 뒤 설명회에 참석한다.

토론회를 겸해 열리는 설명회는 지역발전위원회 이태호 위원이 좌장을 맡고 충북대 황희연 교수와 원광희 충북발전연구원 실장, 이병구 충북경제포럼 대표, 오영근 CJB 보도국장, 송유정 휴먼케어 대표, 신필수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이 참여해 오후 4시께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오후 5시10분에는 CJB 청주방송의 시사토론 프로그램에 대담자로 출연하고, 오후 7시께 만찬장으로 이동한다.

앞서 이원종 위원장은 지난달 18일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첫 지역발전위원회 회의에서 '새정부의 지역발전정책방향'을 보고하며 새로운 지역발전 정책의 비전으로 국민에게 행복을, 지역에 희망을 주기 위한 '지역희망(HOPE)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충북 제천 출신인 이 위원장은 제천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했으며 청와대 내무행정비서관과 서울시장을 거쳐 관선 충북지사와 민선 2·3기 충북지사를 지냈다.

충북지사 퇴임 후 성균관대학교 국정관리대학 석좌교수, 한국지방세연구원 이사장,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이사장으로 활동하다 지난 6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에 발탁됐다.

/ 김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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