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참여 교육행정협의회 구성 운영

최근 학교 용지 문제를 비롯한 학교급식 문제, 교육격차 해소 문제 등 세종교육 현안에 대한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을 위해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청이 머리를 맞댄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세종특별자치시 교육행정협의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2012.11.12.제정)에 따라 '세종특별자치시 교육행정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구성하고 운영한다.

이 협의회는 세종시장을 포함한 세종시청 6명, 교육감을 포함한 세종시교육청 5명, 세종시의회 임태수 교육위원장, 고준일 의원 2명, 교육경력 자 중 위촉직 2명 등 1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협의회는 학교설립 및 교육시설확충 등 학교 교육 여건 개선은 물론 학교용지 확보·부담경비·학교급식·교육격차 해소 등 교육·학예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며 정기회는 9월에 개최한다.

이에 앞서 시 교육청은 지난 27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세종시청 자치행정과장을 비롯한 간부진 9명과 시교육청 정책기획관을 비롯한 간부진 6명이 참여하는 세종특별자치시 교육행정협의회 실무협의회를 가졌다.

세종시청의 기획조정실장과 교육청 정책기획관이 공동위원장으로 실시된 이날 협의회 실무협의회에서는 세종특별자치시 교육행정협의회를 앞두고 교육청과 시청간의 실무협의, 의견 조정 및 협의회 부의안건 선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의 안건은 교육청은 '학교체육시설 확충 및 야간조명 등 설치비 지원' 외 1건, 시청은 '북경시와 청소년 교류 추진을 위한 협조'외 6건을 제출해 교육청과 시청 실무관계자들의 심도있는 토의를 나눴다.

한편 시교육청은 교육행정 협의회 실무협의회가 활성화되면 교육청과 시청이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를 통해 세종교육과 시정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연/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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