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대학, 위기 청소년 교육지원 협약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체계(CYS-Net)' 업무 협약. 왼쪽부터 한국교원대 정여주 교수, 충북대학교 서범종 교수, 충북청소년종합지원센터 황미영 원장, 서원대학교 고영범 교수.

충청북도 청소년종합지원센터(원장 황미영)는 위기 청소년에 대한 상담활동과 교육지원을 위해 지난달 30일 서원대학교, 충북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와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체계(CYS-Net)'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CYS-Net 사업은 위기청소년에게 상담, 정서적 지지, 의식주, 학업 및 진로·취업에 대해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지역 청소년 관련 기관의 서비스를 통합 연계하는 정책을 말한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지역 3개 대학들은 예비 교육자로서 학업중단 청소년과 위기 청소년들을 만나 학습지도, 정서적 멘토 활동을 하게 된다.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제도권 밖에 있는 위기 청소년들에게 예비 교육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라며 "실질적인 학습 지원을 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확보됐다는 점에서도 큰 소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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