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균형발전 방안 등 88건 내년 시정 반영

세종시가 88건의 시책을 발굴해 내년 시정에 반영한다.

시는 3일 오전 시청 대강당에서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책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이 보고회는 세종시 출범 2차년도를 맞아 제2의 도약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안전·복지·경제 활성화 등을 골자로 한 88건의 시책이 발굴됐다.

특히 국정최우선 과제와 연계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및 맞춤형 복지확충 방안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이주공무원의 생활불편 해소방안 ▶지역균형발전 방안 등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됐다.

유한식 시장은 "큰 틀에서 거시적인 안목을 갖고, 시정을 구상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어떻게 하면 시민에게 도움이 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시정에 접목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는 추후 필요시 정책자문위원의 자문을 받고, 소요예산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이는 등 발굴 시책이 내년도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홍종윤 / 세종

jyHong@jbnews.com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