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상연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보건복지정책연구회(대표 김부유 의원) 회원을 비롯 관계공무원 등 12명은 10일 충남 아산에 위치한 충청남도 노인보호 전문기관과 아산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를 견학했다.

이번에 견학한 충청남도 노인보호전문기관은 2004년에 설립, 충청남도 시·군 내 노인 학대 관련 상담과 홍보 교육 등을 하고 있으며, 부설로 가족이나 이웃으로부터 학대받고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일시보호와 전문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노인쉼터(푸른쉼터)가 한 건물에서 운영되고 있다.

김부유 의원은 "우리나라 노인 학대는 2010년 111건에 그쳤으나 2011년 144건, 2012년 173건, 올해 7월까지 311건으로 뚜렷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며 "세종시에도 전문기관과 보호시설을 설립, 노인학대 가해자나 피해자 문제에 잘 대처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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