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 개막식 B1A4, 씨크릿 등 11팀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 충북도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개막식에 국내 정상급 인기그룹이 11팀 출연한다고 2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개막식이 열리는 다음달 3일 저녁 7시 청주 밀레니엄타운에서 열리는 K-POP공연에는 B1A4와 시크릿, 드렁큰타이거&윤미래, 레인보우, 김예림, 테이스티, 김지수, 방탄소년단, 제이준, 에이젝스 등 아이돌 그룹 11개 팀이 총출동한다.

개막 축하공연 사회는 '중국 통'으로 알려진 방현주 아나운서와 중국 하북TV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한다.

이날 개막 공연은 제3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특집방송으로 제작해 녹화 중계하고, 중국 하북TV를 통해서도 중국 전역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

임택수 도 관광항공과장은 "개막식 공연에 출연하는 아이돌 그룹들은 한국과 중국, 일본에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고 있다"며 "국경절 연휴 방한 중국인 여행객들의 발길을 충북으로 향하게 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POP공연은 충북도민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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