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협의회 개최 … 저소득층 아동 지원 등 6건 논의

[중부매일] 박상연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과 세종시청이 세종시 및 교육 현안사업에 대해 공조하기로 했다.

세종시교육청은 25일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세종시교육청 전우홍 부교육감과 세종시 유상수 행정부시장, 외부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 교육행정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교육청 안건인 학교체육시설 확충 및 야간조명 등 설치비 지원을 비롯해 시청 안건인 북경시와 청소년 교류 추진 협조, 저소득층 아동급식 대상자 발굴 지원 및 홍보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세종시 사업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사업, 학생 현장학습 및 관내 농촌체험마을 이용 협조, 학교 우유급식 지원사업, 시 주관 각종 시험장소의 중·고교 적극 지원 등 총 6건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두 기관은 협의회에서 논의된 안건에 대해 적극 협조하고 앞으로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세종교육과 세종시의 정책이 효과적으로 수행되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 협의회는 학교 설립 및 교육시설 확충, 학교교육 여건 개선, 학교용지 확보, 부담경비, 학교급식, 교육격차 해소 등 교육·학예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며, 정기회는 매년 9월에 개최된다.

세종시교육청에서는 교육감을 포함한 5명, 세종시청에서는 세종시장을 포함한 6명, 세종시의회 2명(임태수 교육위원장, 고준일 의원), 교육경력이 있는 위촉직 2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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