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건소는 오는 4월말까지 3개월간에 걸쳐 2천4백17개소의 식품 위생업소와 학교, 기업체 사회복지시설 등 71개소의 집단 급식시설 종사자 3천9백여명을 대상으로 보균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같이 보균검사에 집중 나서게 된 이유는 최근 세균성 이질과 장티푸스 등이 전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무증상 감염자에 의한 전염병 집단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보건소측은 이 기간동안 위생관련 부서의 협조를 얻어 위생업소 및 급식시설의 위생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계도하고, 주위에 전염병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발견될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서병철 / 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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