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국에 학생 6명 파견

[중부매일] 박상연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특성화고 학생들의 국외현장 직무기술 습득과 선진국 문화체험을 통한 해외취업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4일 뉴질랜드·싱가포르 2개국에 글로벌 현장학습 학생 6명을 파견했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2012년 세종하이텍고에서 공업계열 4명을 호주에 파견한 데 이어 올해는 세종하이텍고 기계, 자동차정비의 공업계열 4명(뉴질랜드), 조치원여고의 금융·비지니스 상업계열 2명(싱가포르) 등 2개국, 6명으로 확대 운영된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12월 31일까지 12주간 뉴질랜드 및 싱가포르의 대학과 기업체에서 어학(ESL)연수, 현장직무, 기업체 인턴 과정을 통해 어학교육과 전공에 맞는 선진기술 습득 과정을 통한 실무역량을 키우게 된다,

주말에는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교육을 마칠 수 있도록 연수기간 동안 현지에 지도교사를 파견하여 학생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현지 적응을 위해 인근 부대에서 군복무 중인 미국·캐나다 소재 대학 휴학생의 교육기부로 2개월간 영어교육을 받고, 연수 직전 원어민 강사와 2주 동안 합숙을 통한 실용회화 집중 연수로 생활 영어의 수준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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