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연속 진기록… 종합순위는 22위로 역대 최고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기권)는 '2013 대학 평가 교육중심대학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종합순위에서도 지난해보다 무려 4단계 상승한 22위를 기록(총 100개 대학 중)하는 등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한국기술교육대에 따르면 매년 등록금의 5배 가까운 금액을 교육비(학부·대학원생 1인당 2207만원)로 썼다. 또 기업인 출신 교수 5명이 실습 기업에 직접 나가 현장을 점검하고 학생을 상담하고 있으며, 2010년 이후 평균 취업률이 80%가 넘는 유일한 4년제 대학이다.

대학별 순위는 1위 한국기술교육대, 2위 가톨릭대, 3위 국민대, 4위 목포해양대, 5위 숙명여대·울산대(공동), 7위 한국산업기술대, 8위 건양대·동아대, 10위 공주대·인제대·한동대(공동) 등이다.

한국기술교육대는 2009년~2011년까지 3년 연속 교육중심 대학 1위를 차지하는 등 올해까지 4번의 1위를 기록했다.

지난 7월 발표한 '2013 대학 평가'에서도 종합순위 22위를 기록했다. 2010년 29위, 2011년 27위, 2012년 26위에서 올해는 22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이기권 총장은 "한국기술교육대가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역대 최고인 종합 22위를 기록한 것은,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수와 학생, 교직원 등이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내년에는 20위권 이내에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기술교육대는 지난 4월 30일 전국 상위 30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 대학생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종합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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