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위주의 장묘문화 개선을 위해 영동군이 추진하고 있는 선진화 납골묘 사업이 정착되고 있다.
 영동군에 따르면 그동안 매장위주의 장묘문화가 심각한 묘지난과 산림훼손의 원인이 되면서 묘지구입 등 각종 장제비 지출로 인한 경제적 부담으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 된채 장묘문화개선사업으로 납골묘 설치가 점차 늘어 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장묘문화의 합리적인 개선과 선진화를 위해 납골묘 정착사업으로 현재까지 10건의 납골묘가 설치됐으며 선진 장묘문화 정착으로 심천면 고당리에 1천2백만원을 지원하여 시범납골묘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납골묘설치는 가족묘의 경우 30㎡이내, 종중묘는 1백㎡ 이내로 면적이 제한되어 있으며 납골묘 설치신고 및 문의유형이 개인 납골시설보다는 가족이나 문중의 납골시설이 대부분이어서 묘지 난 해소와 국토의 효율적 이용이 기대되고 있다.
 영동군은 지난해 설치한 시범납골묘가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도 각각 1천2백만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2건의 시범 납골묘를 설치키로 하고 오는 4월말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