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경제적 빈곤 및 가족의 분산으로 저녁을 굶는 아동들을 위해 식품 또는 급식을 지원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1백30가구를 대상으로 9천9백6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저녁 한끼를 해결할수 있는 도시락(2천원 상당)또는 식품을 지원하는 한편 지난해 지원받은 아동중 계속지원 여부 및 새로이 급식을 필요로 하는 아동을 이달말까지 조사, 1년간 급식을 지원해 줄 방침이다.
 지원방법은 점심은 해당 학교에서 지급됨에 따라 저녁 위주로 지원할 예정이며, 시내에 거주할 경우 약정업체와 계약을 맺어 매일 가정까지 도시락을 배달하며, 읍, 면의 경우에는 식품을 구입해 지급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소년소녀가장 등 1백20여명을 대상으로 급식을 지원하는데 이어 앞으로도 자라나는 어린 학생들이 가정형편으로 인해 굶지 않고 열심히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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