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기업인·전문가 주축 포럼 출범

[중부매일] 박상연 기자 = 행복도시를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도시발전 전략 마련 및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한 '행복도시 창조경제 포럼'이 29일 출범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이날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호텔 인터시티 3층 파인홀에서 '행복도시 창조경제 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심교언 건국대 교수는 '창조경제 실현, 행복도시로 부터'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대학, 기업, 연구소의 우선 유치와 창조적 기업 육성, 해외 창조도시와의 네크워크 구축 등 도시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행복도시를 창조경제 실현의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조성해 일자리 창출 및 대전·충청권의 발전 등 지역경제 발전을 촉진하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열린 이날 포럼에는 대전·충청권 기업인과 대학교수, 금융·특허·세무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가했다.

창조경제 포럼은 앞으로 수도권에 소재한 기업을 영입하는 등 참여 기관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행복청은 앞으로 창조경제 포럼 활성화를 통해 행복도시를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도시'로 발전시키는 한편 위치·면적과 주변 인프라 등 구체적인 기업의 니즈(Needs·욕구)를 파악해 행복도시에 맞춤형 토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창조경제포럼을 통해 행복도시의 창조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주변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며 "행복도시가 국토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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