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상연 기자 = 세종시 한솔초등학교(교장 윤은석)는 30일 바자회, 창업페스티벌, 진로 캠프를 함께하는 학교축제 한마당을 열었다.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고)를 통한 생활속 자원 재활용을 체험하며 환경보전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알뜰바자회에서 4~6학년은 학급별로 지원된 창업자금 15만 원을 활용, 학생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개발해 판매했다.

또 학부모회가 중심이 된 학부모 진로코치 강사들의 도움으로 학생 눈높이에 맞는 17가지 아이템으로 창업스쿨을 열어 교육 공동체가 함께하는 행사가 되었다는 평가다.

진로캠프는 '즐겁게 체험하는 경제 올림픽'을 비롯해 총 24종류의 진로 체험을 진행했다.

경제올림픽은 경제교육 전문강사와 함께 학생 3~4명이 팀을 구성해 부스별로 경제게임 미션을 해결하며 재미있게 경제를 배우며 익혔다.

강당과 도서관에서는 학부모 진로 코치와 함께하는 17가지 핸드메이드 악세사리 만들기 체험, 공예품 디자이너와 함께하는 마법의 손 만들기와 도자기 프린팅 체험, 성남예술고등학교 동아리 학생들의 봉사활동으로 이루어지는 페이스 페인팅, 케리커쳐, 꿈버튼만들기 체험, 세종시 자원봉사센터 강사와 함께하는 POP손글씨 체험, 세종농업지원센터 강사와 함께하는 미니화분심기 및 누름꽃 책갈피 만들기 체험이 열렸다.

윤은석 교장은 "학생 저마다가 가진 다양한 끼를 마음껏 표현하여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재주꾼으로 성장해 미래의 꿈을 이루어가는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진로체험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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