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상연·송문용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박영송 의원과 천안시의회 장기수 의원이 30일 창립한 전국 사회적경제지방의원협의회(이하 지방의원 협의회) 광역대표와 기초대표로 선출됐다.

세종시의회와 천안시의회에 따르면 지역공동체 복원과 사회경제적 활성화를 통한 경제 민주화 및 복지국가 건설을 위해 정당·지역을 초월한 전국 지방의원간 협의체인 지방의원협의회가 이날 서울시 다목적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총회에서는 상임대표에 문상필 광주광역시의원, 광역대표에 박영송 세종시의원 등 7명, 기초 대표에 장기수 천안시의원 등 8명을 선임했다.

지방의원협의회는 앞으로 '국회사회적경제연구포럼', '전국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와 연합체를 구성하고 사회적경제 기본법 제정을 촉구하고 '2014년 지방선거 사회적경제 공약집'을 만드는 등 사회적경제 발전과 정착·활성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421명의 전국 광역·기초 지방의원들이 가입한 협의회는 지난 7월 '지방의원협의회' 온라인모임 개설을 시작으로 수차례의 온라인 회의와 준비위원회 모임을 거쳐 지난 13일 창립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문상필 광주광역시의원)를 발족하고 이날 창립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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