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올해 발주한 각종 농업관련 시설사업을 조기에 착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영농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부터 66억8천8백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91건의 농업관련 시설사업에 대한 용역설계 및 자체 측량설계에 작업중에 있으며, 다음달중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가 올해 추진할 사업으로는 용수로설치 사업과 보설치, 경작로 포장 등 농업생산 기반시설 61건과 계속사업으로 덕산면 도기지구 밭기반 정비사업 1건(29㏊)이다.
 또 봉양읍 구학리 등 기계화 경작로 확, 포장사업 6건(6.4㎞)과 송학면 송한1리 등 농촌생활용수 이용시설 2건, 고암동 등 용배수로 설치사업 2건, 백운면 화당1리 등 암반관정 이용시설 2건과 17건의 청풍, 한수면 정주권 개발사업도 시행된다.
 각종 농업관련 시설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농촌 환경개선과 영농의 기계화로 인한 경영비 절감 및 재해대비는 물론 고용창출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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