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상연 기자 = 세종시 도담고등학교(교장 김동연)는 3일 학생의 날을 기념해 도담 교육 공동체가 함께하는 도담교육가족 지리산 힐링 캠프를 개최했다.

전교생 90명, 교직원 17명, 학부모 40명 등이 참가한 이번 캠프에서는 지리산 둘레길을 걸으며 학생과 학부모, 학생과 학생, 학부모와 교직원가 마음을 터놓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담고는 힐링 캠프에서 학생 생활지도에 그린마일리지를 운영해 자연정화봉사활동, 어려운 친구 돕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상점을 부여하는 한편 가족과 함께하는 오락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의 날을 맞은 학생들을 축하했다.

강병재 도담고 학교운영위원장은 "1학년인 아들은 집에서는 어린애만 같았는데 막상 밖에서 대화를 나눠보니 너무 의젓했으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등산을 통해 건강도 다져 매우 좋았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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