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일 정기전을 비롯해 노동부 장관기 전국 탁구대회가 다음달 제천지역에서 잇따라 열린다.
 제천시 탁구협회(회장 이항구)에 따르면 내달 15일부터 이틀간 제천 실내체육관에서 한,·일 대표팀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2 한,·일 실업탁구 정기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28일부터 사흘동안 한국 실업탁구연맹전 및 제 9회 노동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 직장 탁구대회도 열린다.
 한국실업탁구연맹과 제천시 탁구협회가 주관하고, 노동부와 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실업팀 2백여명과 직장팀 5백여명 등 참가 선수만 7백여명에 달해 명실공히 전국 최대규모의 대회가 제천에서 펼쳐진다.
 이같이 전국 탁구대회가 제천에서 잇따라 열리게 되자 제천시 체육회(회장 권희필)는 2개 대회를 성공적으로 끝마치기 위해 2천만원의 대회 운영비를 지원할 것을 약속하며, 부수적으로 파급될 지역경기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천시는 선수와 임원, 관람객 등 1천5백여명이 제천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음식 및 숙박업소를 정비하고, 친절교육과 대회 안내판설치, 체육관 시설 정비에 나서는 등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