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정연구원, 주민 소통 토크콘서트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 세종시 발전과 미래 비전에 대해 전문가들이 모여 주민들과 소통하는 토크 콘서트가 지난 8일 한솔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렸다.

세종시정연구원이 주최한 토크콘서트는 '세종Talk, 행복Talk, 음악Talk'이라는 주제로 세종시 건설취지와 현재 건설 현황 그리고 개선점 등에 대해서 전문가들과 시민들이 상호 견해를 주고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토론자로 최민호(사진)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장철순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길병옥 세종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했다.

토론 도중의 돌발퀴즈는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어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었다.

최민호 전 청장은 "명품도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성이 잘사는 도시는 만들어야 한다"며 "학교, 문화시설, 여성 일자리 등의 추진이 필요하며 더불어 세종시가 도농복합도시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16개 국책연구기관과 9부2처2청의 정부기관, 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8개 문화예술 시설이 입지하는 만큼 세종대왕의 창조성을 살린 창조도시로 조성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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