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이전지원 종합대책 보고회…부서별 추진현황 점검



세종시가 11일 오후 3시 시청 회의실에서 연말 2단계 중앙행정기관의 성공적인 이전지원을 위해 종합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2단계 이전에 대비한 각 부서별 주요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진사항에 대한 해결 방안을 공동 모색했다.

시는 그동안 이전 기관 종사자 지원을 위해 ▶중앙부처이전지원담당 신설 ▶불편해소 태스크포스(TF) 구성 운영 ▶지원조례 제정 등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또 ▶관계부처 합동점검회의 ▶이전기관 순회방문 생활정보 제공 설명회 참여 등을 통한 관계기관과의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시는 중앙부처의 2단계 이전이 30여 일 앞으로 다가오자 주거 및 교통, 음식점 편의제공 등 이전지원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TF 회의 운영 강화 ▶중앙부처 이전지원 종합지원센터 운영(토·일, 야간근무) 등을 통해 부처의 원활한 이전과 안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영길 중앙부처이전지원담당은 "국무조정실·안전행정부·행복청·세종시교육청·LH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2단계 중앙부처 세종시 이전을 앞두고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전 사항을 수시 점검하고 있다"며 "내년까지 3단계 이전이 완료되면 세종시는 명실공히 행정수도로서 기능을 다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단계 중앙행정기관 이전 대상 기관은 교육부·고용노동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문화체육관광부·국가보훈처 등 6개 부처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3개 국책연구기관(5천846명)이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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