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보건소(소장 이순옥)가 오는 19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 이어 25일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교정에서 금연캠페인을 실시한다.

보건소가 홍익대학교 금연서포터즈 '들우금' 회원들과 함께하는 이 행사는 담배 연기 없는 깨끗한 건강도시 구축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들우금 회원들과 지난달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 제1회 세종건강문화축제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금연캠페인을 벌였고, 지난 2일 연꽃공원에서 진행된 시민화합 건강걷기대회에서 폐 나이 측정 등 체험형 금연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흡연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미꽃 비누와 담배갑 교환 행사를, 이 비누로 흡연자의 폐 모형을 만들고 전시해 재학생 및 학교를 방문하는 시민에게 흡연의 폐해에 대한 홍보할 예정이다.

이순옥 소장은 "금연은 나 자신의 건강뿐 아니라 간접흡연으로 피해를 입던 주변사람의 건강까지 지켜줄 수 있는 것"이라며 "대학생뿐 아니라 주부로 구성된 금연 서포터즈 회원을 캠페인에 참여시켜 지역사회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금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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