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복지행정상 '대상'수상

[중부매일] 이진은 기자 = 당진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3 복지행정상' 장애인복지 분야 평가에서 대상에 선정돼 표창패와 포상금 3천만 원을 받는다.

복지행정상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장애인복지 사업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해 사업 수준을 높이고 지역 간 복지 수준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사업이며, 당진시가 첫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지난 2월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세분화된 '당진시 장애인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중증 장애아동 건강 지원, 중증 장애인 활동제공 인력 처우 개선비 지원, 장애인 자산형성 지원(Dinda), 장애인가정 임신진료비·출산지원금 지원, 청각장애인용 자동차표지 발급 지원 등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된 특색있는 장애인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철희 사회복지과장은 "대상 수상을 계기로 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장애인복지 사업이 타 자치단체에 널리 확산돼 장애인들의 처우가 개선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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