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 공주시가 올해 시민들에게 최고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한 기관으로 선정됐다.

19일 시에 따르면, 안전행정부가 전국 시도,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에서 공주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증마크를 받는다.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는 행정기관의 민원 서비스를 최고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한 자치단체를 선정해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안전행정부가 지난해 처음 도입한 제도다.

시는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고 협업을 통한 원스톱 민원처리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시민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한 찾아가는 행복 민원실, 농번기 들판 민원제, 사내강사 육성 및 부서순회 친절교육, 민원행정 모니터제도, 민원처리 스피드지수 평가 제도, 민원미란다제도 등 다양한 민원 시책이 결실을 맺었다.

시는 오는 21일 경기도 화성에서 열리는 '민원 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서를 받을 예정이며, 앞으로 2년간 인증마크를 사용하게 된다.

박종수 민원과장은 "모든 공직자가 시민이 행복한 공주를 만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각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모두가 행복한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