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제1회 초·중·고 창의적 산출물 대회

[중부매일] 박상연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출범 후 처음 실시한 영재교육 프로그램 산출물 대회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 작품이 선보였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3일 도담중학교에서 관내 초·중·고 영재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3년 제1회 세종 영재교육 창의적 산출물 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영재교육 산출물 발표를 통한 영재아의 과제 집착력과 성취 동기 강화, 영재교육 기관 및 교원의 책무성 제고를 위해 실시한 이번 대회는 수리마당, 탐구마당, 소통마당 3개 부문에서 초·중·고를 통합 운영했다.

지난 8월 11개 기관 총 84편의 계획서가 접수, 심사를 거쳐 50편이 본선 대회에 출전했다.

지도교사 1인당 2~3명 학생을 팀으로 구성해 소규모 집중지도과정을 통해 다양하고 심화된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처음 출전한 학생들에게는 프로젝트 학급을 통한 연구성과물 제작 발표라는 색다른 경험을 하도록 해줬다는 평가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영재 학생의 끼를 발산한 작품, 세종시의 자연과 시설을 이용한 작품도 출품되어 주목을 받았다.

유인식 미래인재과장은 "영재 산출물대회는 프로젝트 준비과정에서 탐구능력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 영재학생과 학부모,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축제가 되도록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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