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해빙기가 되면 전기설비에 쌓인 겨울철 먼지와 눈비 등으로 인해 전기설비 사고가 증가하고 안이한 타성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쉽다. 이로인해 한국전기안전공사는 3월 한달 동안을 해빙기 전기안전강조기간으로 정하는등 전기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지켜야할 해빙기 전기안전요령에 대해 한국전기안전공사를 통해 알아보았다.
 우선 기온이 상승하면서 전선연결 부분에 감겨져 있는 절연테이프가 풀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로인해 감전 또는 화재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으며 손상된 절연테이프는 감아주거나 전선을 교체하고 풀어진 절연테이프는 다시 감아주어야 한다.
 얼었던 땅이 녹아 건축물의 지반이 내려앉으면 집안의 전기배선이 손상되어 건물벽과 철골 등을 통한 누전으로 수도꼭지나 세탁기등 가전기기글 사용할때 감전사고의 우려가 높다. 때문에 지반이 내려않은 경우에는 전기배선의 손상및 누전여부를 전기안전전문기관(한국전기안전공사 등)에 의뢰, 점검을 받은후 이상이 없을때 전기를 사용해야 한다.
 겨울철 동안 전기난로, 전기장판, 온풍기 등을 빈번하게 사용하여 접속부가 헐거워지거나 파손된 콘센트를 계속사용할 경우 접속불량에 의한 과열로 합선사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새것으로 교체해야 한다. 또한 전열기구를 보관시에는 청결하게 손질해 보관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된다.
 집 안팎을 둘러보고 손상된 전선이나 변색, 파손된 스위치 및 콘센트는 새것으로 즉시 교체하고 전기사용에 의심이 가는 부분은 전화 1588-7500으로 연락하면 전기안전에 대한 자문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