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농기계 정비능력 배양 및 고장난 농기계를 신속히 점검, 정비하여 영농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4일부터 농기계 수리 및 교육에 나서기로 했다.
 농촌의 노동력 부족등으로 영농의 기계화가 절대적인데다 농기계의 높은 보급률 만큼이나 고장도 잦아 농민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정비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이에 따라 교관, 수리기사 등 모두 6명을 2개반으로 나눠 370개 마을을 순회하며, 농번기 이전에 고장난 농기계를 수리와 함께 농민들을 수리에 실제 참여시키는 체험식교육도 추진하기로 했다.
 10월까지 전개하는 이번 농기계 순회수리에서는 경운기와 이앙기 등 각종 농기계의 정비와 함께 고장의 원인, 수리방법, 점검요령, 등의 실습훈련을 반복하는 한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운행교육도 병행 추진한다.
 또 적기영농지원을 위해 3월부터 5월까지는 경운기, 이앙기, 트렉터를 6월부터 8월까지는 동력분무기 등 방제기를 9월과 10월에는 콤바인을 위주로 순회수리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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