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해빙기를 맞아 사고 위험이 높은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특단의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해 재난으로부터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대형 건설공사장 8개소를 비롯해 절개,낙석지 1개소, 위험교량 및 도로 87개소, 노후건물 6개소 등 모두 1백02개소에 대해 12명의 점검반을 투입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군은 오는 16일 실시되는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서 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를 파악해 효율적인 재난방제 대책을 추진키로 했는데 차량 추락사고 위험지역에 대한 보호망, 방호책 등 낙하물 추락 방지시설 설치 여부를 중점 점검하기로 했다.
 또 각급 공사장에서 사용하는 고압가스 용기 안전관리 실태를 비롯해 위험지역 안내 표지판 설치 및 접근 금지시설 설치 여부, 상하수도 관련 누수에 의한 축대 및 옹벽의 안전관리 실태 공원 등 안전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점검대상으로 정했다.
 군은 안전점검 결과 중대한 결함이 발견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위험 정보를 전파하고 사용금지 및 제한등을 조치를 통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방지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또 동일 유형의 결함사항이 계속 지적된 시설물은 별도 관리하고 재난위험 시설물과 관련된 인허가를 신속히 처리하기로 했으며 재정부담을 수반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필요한 응급 안전조치와 함께 조치예산을 편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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