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관 체험수기도 실어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 시인이자 수필가로 활동하는 안광석씨가 수필집 '파란 하늘 푸른 산'(찬샘, 178쪽)을 펴냈다. 첫 수필집이자 두 번째 저서다.

이번 수필집에서는 1부 감나무 단상, 2부 사랑을 배우며, 3부 어머니가 주신 보물, 4부 파란 하늘 푸른 산 등으로 구성해 31편의 수필을 담았다.

세월의 변화에 따른 심경과 자연을 바라보는 단상, 가족에 대한 애정 등을 가지런한 수필로 펼쳐냈고, 푸른솔 문학회와 충북대 평생교육원 수필창작반에서 함께 한 문학기행 등 수필동인들과의 이야기도 소개했다.

또, 법무부 교정직 공무원으로 재직할 당시 교도소 라는 공간에서 재소자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느낀 생각과 교도관 체험수기 성공사례 최우수작품 등도 실었다. 4부에서는 지리산 산행기, 다랭이마을, 일본 구중산 산행기, 호주·뉴질랜드 여행기, 중국여행기 등을 모았다.

안광석씨는 충북 괴산출생으로 동국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법무부 교정직 공무원으로 정년퇴임했다.

'개신시원동인', '푸른솔문인협회', 청주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문학미디어작가회 충북지부장을 맡고 있다. 청주시 1인1책 강사를 역임했다. 저서로는 시집 '잠이 대청마루를 베고 누웠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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