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읍 상리 일원 … 내년초 추진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 세종시가 정부유관기관 유치 지원 및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세종비즈센터 건립 사업의 윤곽이 나왔다.

시는 11일 오후 3시 시청 별관서 '(가칭)세종비즈센터 건립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센터 건립의 타당성 분석 ▶건축규모 ▶도입시설 ▶교통대책 등 기본구상(안)을 제시했다.

세종비즈센터는 현 조치원공영버스터미널 임시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조치원읍 상리 96번지 일원 연면적 1만㎡에 건립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300여 명이 근무할 수 있는 규모로, 업무시설·주차공간·편의휴게시설 등이 도입될 계획이다.

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초 실시설계를 시작해 건립 공사를 거쳐, 2015년 5~6월경부터 유관기관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유한식 시장은 "정부유관기관의 이전과 시 기구의 확장에 따른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세종비즈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도심기능 강화를 통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앵커시설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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