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충청권 4개 시·도당 성명

[중부매일] 한인섭 기자 = 새누리당 충북도당 등 충청권 4개 시·도당은 정부 세종청사 2단계 이전에 맞춰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 새누리당은 "정부세종청사 2단계 이전을 적극 환영하며, 내년이면 세종시가 1만여 명의 공무원이 거주하는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우뚝 선다는 점에서 충청인으로서 자긍심을 느낀다"며 "2단계 이전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 16개 기관에 소속 공무원수 만 5천명이 넘는 규모이고, 내년말 3단계에 이어 2015년이면 사실상의 '제2의 수도'가 탄생하게 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새누리당은 이어 "당국은 무엇보다 이주 공무원들이 하루라도 빨리 정착 할 수 있도록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데 진력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법적, 제도적 지원을 포함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또 "충청권 주민역시 공무원들이 포근한 정을 느끼고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진정성을 갖고 따스하게 맞이해야 할 것"이라며 "해양수산부와 미래창조과학부의 이전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조속한 확정고시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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