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시도 실장급회서 결정 내달 업무 개시

세종시가 충청권 광역행정본부 설립 기획단을 유치했다.

13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대전·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대전시청에서 '충청권 4개 시·도 기획관리실장급 회의'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

이는 세종시의 우수한 접근성과 행정도시로서의 성장 지원 등을 감안해 결정된 것이다.

내년 1월부터 업무를 개시하는 기획단은 충청권 광역행정본부의 내년 하반기 출범을 목표로, ▶조직의 법적지위 ▶출범 규모 ▶주요 업무 등에 관한 대안 마련, ▶충청권 상생협력과제를 발굴·추진하게 된다.

기획단은 충청권 4개 시·도의 공무원과 발전연구원 소속 연구원 각 1명 등 총 8명으로 구성, 운영된다.

유한식 시장은 "충청권 광역행정본부 설립 기획단의 세종시 유치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충청권의 실질적인 협력과 상생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종윤 / 세종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