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12.17점 상승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 아산시 공무원 친절도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시에 따르면 부서별 직원친절도 평가를 전문기관에 위탁해 실시한 결과, 전년도 친절도 평가점수인 74.42점에 비해 12.17점이 상승한 것으로 2013년 평균 친절도점수는 86.58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1월22일부터 12월10일까지 아산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중 아산시청에서 민원처리 경험한 시민을 부서별로 40명의 리스트를 받아 그 중 10인을 무작위 추출해 하반기 친절도를 평가한 결과로 100점 만점 기준으로 87.16점으로 매우 양호한 수준이다.

특히 전년도는 모의 방문 평가형식으로 시민들의 직접 평가는 아니었으나 금번 평가는 시청을 방문했던 민원인을 직접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로 친절도 평가에 대한 신뢰성이 높다.

시는 직원들의 친절도 향상을 위해 전문강사가 지난 9월부터 전직원대상으로 각 부서별 '찾아가는 맞춤형 고객만족 CS교육'을 실시는 등 지속적인 친절마인드 다지기에 노력한 결과로 판단하고 있다.

만족도 평가는 읍·면·동, 단순민원부서, 고충민원부서, 지원부서로 총 4가지로 분류해 같은 부서로 분류된 부서끼리의 업무처리 설명, 적극적인 응대, 대면 친절도 등 공무원태도와 친절성 차원 만족도 지수를 각 항목별로 5점 척도로 평가 후 100점 만점으로 환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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