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재광 기자 = 오송고등학교(교장 사명기)는 20일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축제'를 주제로 학교축제를 개최했다.

오송고는 이날 지역주민을 위해 공연과 전시 공간 등 학교시설을 전면 개방하고 지역주민을 초청해 지역민과 공유하는 고교예술제 형식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맥키스 오페라단'의 '뻔뻔(Fun Fun)한 클래식' 공연 등 지역주민 초청 문화공연으로 관심을 모았다.

'맥키스 오페라단'은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 피아노 등 8명의 단원이 클래식과 뮤직컬, 연극, 개그가 한데 어우러진 유쾌한 공연을 선보였다.

오송고는 지난 9월에도 지역주민을 초청해 연극 '염쟁이 유씨'를 공연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학교관계자는 "지역과 주민이 함께 하는 열린 배움터가 될 때 교육의 질과 환경도 성장할 수 있다"며 "계속해서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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